About the podcast
Ebenezer Mission offers a music program where people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can come together. The organisation has recently completed its annual music festival with people with disabilities, their families and communities. The Eben participants with disabilities have the opportunity to communicate with other people through the program, and other participants have the opportunity to learn more about disability. Eben does a lot of activities besides music programs, and one of the most popular activities these days is candle making. Participants have fun making candles, yet they don’t stop there. They also go out to the market where they experience a basic economic transaction by selling their products. Therefore,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Eben is a place where living well begins and new challenges are encouraged.
에벤에젤 미션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얼마 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과 가족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에벤 패밀리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장애를 가진 에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기회도 갖고, 다른 참여자들은 장애에 관해 더 알아 가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에벤은 음악 프로그램 외에도 많은 활동을 하는데,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양초 만들기라고 합니다. 양초를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에 판매하면서 경제 활동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장애를 가진 분들께 에벤은 일상의 즐거움이 피어나는 곳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한 도움닫기입니다.
About the guest speaker
Ms Cha Min-jung has embarked on her journey of music missions, not simply because of her music studies in Sydney. From when she was a young girl, she wished to use music to make society more inclusive, and this dream has guided her into adulthood. Eben Mission is almost like a family to Ms Cha, who has been on a journey with the organisation over the last 20 years. She is filled with emotion whenever she witnesses the effort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coming out of their “shell” to better connect with the world. She knows their strenuous efforts better than anyone else. Compared to their efforts, Ms Cha believes, the efforts of those who encounter disabilities are still lacking. Hence, Ms Cha continues to uplift the melody of an inclusive society being performed at Eben.
에벤에젤의 차민정 대표가 음악 선교의 여정에 나선 것은 단순히 그녀가 시드니에서 음악 유학을 했던 까닭은 아닙니다. 음악을 통해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은 어린 시절의 그녀가 표현하지 못했지만 늘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꿈이자 소명이었다고 합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시간 동안 에벤 미션과 함께 했던 차 대표에게 에벤은 가족이나 다름없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그들을 감싸고 있는 ‘껍질’을 깨고 세상과 대화하려는 노력을 두 눈으로 지켜보는 차 대표의 마음은 뭉클해집니다. 누구보다 그들의 노력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장애를 바라보는 이들의 노력은 여전히 부족함이 없지 않다고 느끼는 차 대표는 오늘도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고 있습니다.